emfpdlr그들만의 리그에서
한바탕 휩쓸고 간 #드레익스아카이브 - !
방문자 분들 득템 하셨습니까 ?!
뭐 무튼-
역시나- 애정하는 브랜드 이기에- 몇 가지 주섬주섬 주워 담아-
옷장안에 고스란히 쌓여 있게 되었다는-
다만...
이번 #아카이브 에서...
앞선 포스팅 했던 #글렌체크 도 나왔는데......
배가 마이 아팠.....OTL.....
https://blog.naver.com/chof/222133730529
#헤링본오버코트 역시 몇 점? 나왔었으나-
컬러가 그레이는 없었고 브라운만 있었다는 -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of&logNo=222147202383&redirect=Dlog
여튼저튼 !
암만 생각해도 이번 아카이브의 꽃은 딱 1점 나왔던 무스탕이 아니었을까 한다-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ㅠ.ㅠ. 길이 감이 다소 아쉬워....패스 했던.....
여튼 저튼-
아카이브 획득물을 대략 보면,
요렇게 셔츠는 2장 집었다-
드레익스 셔츠는, 포플린 / 옥스포드 / 플란넬 등 종류 별로 한 장씩은 보유 중인데-
정가는....사실 조금 비싼감이 있고- 아카이브 가격은 완전 혜자라고 할 만큼 좋다-
만듦새나- 원단이나-
뭐 아카이브 가격이면 솔직히 자라 / COS 급 정도 되는건데 완전 땡큐지-
여튼 그래서 아카이브 때 한 장씩은 꼭 쟁여두는 듯-
그리고- 잡동사니-
스윔 팬츠와 머플러 3종-
이번 아카이브 때는 타이는 없었다는-
여튼 저튼,
이렇게 위에 녀석들과 포스팅 거리 2점까지 포함하여 장바구니에 쑤셔넣고-
아카이브를 끝냈다.
2점 중 포스팅 거리 1번 !
고고씡 !
. . .
시작에 앞서 #트위드 (#Tweed) !
"순모로 된 스코틀랜드 산 원단을 말하며, 표면이 매끄럽지 않지만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를 흐르는 트위드 강 근처에서 처음 제직되어 붙은 명칭으로,
주로 코트/수트/재킷/스포츠 웨어에 많이 사용됨"
이라고 하는데-
그냥 나한텐 #트위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샤넬 -
여성 재킷 이었다. 그러면서 늘- 재킷이 되었든, 셔츠가 되었든 어떠한 형태로라도
하나 즈음-은 옷장 안에 박아 넣고 싶었던 녀석이 바로 '트위드' 였다.
그래서 ! 들여온 녀석-!!!
기본 #드레익스 스타일의 블레이져 ? 자켓 ? 스포츠 코트 ? 뭐 뭐든 어때-
무튼 이 녀석이다.
딱 봐도 눈에 띄는 트위드 조직감-
3-roll-2 형태의 일반적인 드레익스의 재킷(#게임스 제외)과 차이 없이-
시그니쳐로 자리잡은 더블아웃포켓 디테일이 가미된 녀석이다.
뒷모습 역시 별다른 디테일 없이 더블벤트의 정갈한 디자인-
그런데 ㅋㅋㅋ
사실.....이녀석 받자마자 멘붕에 빠졌었다.
이유는, 바로 "색.감"
내가 기다 햇던 색감은 .....
그래- 이거였다.
베이지 빛깔의 느낌에- 트위드 특유의 조직감으로 멀리서 보면 베이지- 가까이서 보면
베이지를 기본 톤으로 몇 가지 컬러아 영롱하게 어우러 진 바로 그 색감-
그런데 웬걸.....
"탑골 공원 이야"
소리를 들었다............제품명을 무시한 거지... "FAWN = 황갈색".....
정말 딱 ㅋㅋㅋ 황색과 적갈색으로 직조된 트위드 였다....
요렇게 ㅋㅋㅋㅋㅋㅋ
총 4가지 정도의 원사가 사용되어 ㅋㅋㅋ 멀리서 보면 ㅋㅋㅋ 적갈색- 가까이서 보면 ㅋㅋ 황갈색의
느낌을 뿜뿜하게 만드는 녀석일 줄이야.............
그래도 자꾸 보니 적응 된단다.
그래.....나만 적응하면 된다.
어깨 역시 별다른 디테일 없이 편안한 #내츄럴숄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단, 포켓은 역시나 다른 드레익스의 자켓들과 마찬가지로 #바르카포켓 #Bargetta 으로 되어 있다.
내 기준에선....이태리 발 브랜드 만큼 드레익스의 바르게따가 유려하게 굴려지진 않았으나-
나름 귀여운 ? 티 내고 싶은데 잘 티 안나는 쑥스러운 귀여움? 스러움이 있어- 좋아한다능-
카라엔 초콜릿 컬러로 마무리 되어 있다-
요 넘 역시도 자세히 보면,
요롷코롬 펄블루 컬러의 스티칭으로 디테일을 가미 하였는데,
사실 이게- 남들은 절대로절대로절대로 알 수 없는 부분이나 (사실 입는 사람 조차 모를 수도 있다)
이런 특유의 위트가 드레익스를 전세계 적으로 사랑받게 만드는 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와중에-
원단의 격자감이나 스티칭 퀄리티 보소 ~
4버튼-리얼로 마무리 되어 있는 소매-
개인적으로,
리얼버튼일 경우 3버튼 보단 4버튼을 선호 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바로 저 '소매 끝 벌어짐' 때문-
뭔가 이 나이를 먹어서도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한 수트 or 재킷은 아직도 답답해 견딜 수 없어 하는데
저렇게 ㅎㅎ 슬쩍 벌어진 소매 or 살짝은 풀어진 셔츠 단추 등이 숨 쉴틈을 주기에-
꼭 리얼버튼일 경우엔 4-버튼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렇게 !
4버튼 중 2개는 채우고 2개는 푸르는데, 요렇게 하면 ㅎㅎㅎ 딱 좋은 벌어짐이 나온다능-
아 그리고 !
#드레익스 에서- 아카이브가 아닌 일반(?) 제품을 구매하면 ㅎㅎ
항상 #언피니쉬드라인 으로 되어서 배송이 와- 리얼버튼 수선 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는데-
아카이브는 항상 수선이 되어서 배송오더라 ?!
아님 이것도 복불복이려나 ?!
뭐 무튼- 요놈은 되어 왔다-
아쥬 좋아.
안감은 하프도 되어 있지 않은 그냥 쌩- 날것의 재킷 ㅋㅋㅋ
이런 안감이 없는데 약간은 조직감이 살아있는 원단으로 만들어진 자켓은
셔츠랑은 뭐 별 상관 없을텐데- 니트랑 입으면 살짝식 거끌거끌 부대끼는 것이 사실이다 ㅡ ㅡ;;;;;;;
왼쪽엔 이너포켓(메인포켓)과 티켓 포켓 하나가 박혀 있으며-
오른쪽엔 메인포켓 하나만 자리하고 있다-
딴소린데, 저 #Drake's 의 네이비 컬러 탭과 하얀색의 스티칭은 참- 겨울 느낌이 나는 원단들과
찰떡인 것 같단 말이즤-
. . .
총 평
트위드에 대한 애정 + 아카이브의 특수성으로 합류한 재킷 !
너의 첫 느낌은 뜨헉 이었단다.
그 탑골 느낌의 황갈색 ! 컬러감이라니....
그래도 자꾸 보니-
드레익스 뽕 맛이 없다고 하면 구라고-
예뻐 보이네 ?
니가 잘 못 이겠니- 소화 못하는 내 잘 못이겠지-
그래도 잘 지내 보자꾸나-
개소리는 여기서 이만-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