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익스아카이브 의 끝 물-
밀리고 밀리고 밀려서 이제서야 하는 포스팅...
최근(?)들어서 #드레익스 가 엄청나게 핫! 해진 것 같다.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유튜브 까지도 여기 저기 드레익스~ 드레익스~
여튼 뭐-
좋은 브랜드가 널리널리 알려지고 소비되는 건 나쁜건 아니기에-
뭐라고 주접을 떠니 무튼 오늘의 주인공은,
하태하태 드레익스에서 나름 ? 시그니쳐인
#게임스블레이저 의 2번째 모델로 MK II 이라는 모델명을 갖고 있는 녀석이다.
바로 고고씡-
. . .
딱봐도-
앞서 포스팅 했던 제품들 처럼 갖춰진 느낌보단 완전히 편안하게 툭툭툭 느낌이 강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사용된 원단 자체가 '가공된' 면(코튼)이어서 굉장히 부드러우 면서도 질긴 느낌이 든다.
살짝은 긴 기장감을 갖고 있으며, 투박해 보이는 각진 형태의 아웃포켓들이 톽톽톽 붙어있다.
+ 역시나- 드레익스의 시그니쳐- 더블 티켓 포켓 역시나 적용되어 있는 모습니다.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은 버튼홀 자체가 라펠의 끝까지 뚫려 있으며,
이 부분은 뒤에서 자세히 살펴 봅시다요 ~ !
뒷판을 보자면 ~
역시나 뒷판도-
약간...뭐랄까...스포츠코트 형태 ?의 재킷이라기 보단,
사파리 형태의 재핏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뒷판이다.
꽤나 높은 온스(oz)의 #프렌치코튼 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고 ~ 거기에 워시 작업을 적용하다 보니-
저런 식으로 패턴이 겹쳐진 부분(양 쪽 어깨부분의 八 자 형태) 역시도 고스란히 드러나서
더욱 캐쥬얼한 분위기를 뿜는다.
벤트 역시도 없이 그냥- 통판으로 디자인 되었는데-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기장감에 벤트가 없다보니
위에서 언 급 한 것 처럼 블레이져 형태의 자켓 보단 사파리 느낌이 난다.
단단히도 ㅋㅋㅋ 여며져 입을 꾹 ! 다문 벤트 부분 !
자~ 다시 찬찬히 하나 하나 ~ 살펴보자면,
라펠의 형태는 피크드 라펠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어찌됐든 표족!하고 아쥬 그냥 사~아~알찍 곡선으로 맹글어져 있다.
살짝씩 결이 보이는 톡톡한 소재의 코튼 원단에 빈티지 느낌이 나도록 워시를 강하게 먹여 놨다.
그리고- 뾰족해 보이는 라펠과 부토니에 홀 ~ 인데 !
요롷게 반대 쪽 라펠 안쪽엔 부토니에 홀 까지 맞춰 버튼이 달려 있다.
즉- 5버튼 자켓인 셈인데, 뭐 끝까지 채워 입을 일이 있겠냐만 싶은데- 무튼 그렇다.
그리고 신기?한 점이- 아래서부터 3버튼,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3-roll-2 부분에 해당되는
3개의 버튼은 그냥 물쏘뿔 버튼 재질로 되어 있는데, 윗쪽에 2개의 버튼은 자개 버튼으로 되어 있다.
사진에서도 3번째 버튼과 1, 2번째 버튼을 보면 바로 티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흐음~ 도대체 왜 이렇게 했으려나....음....살짝살짝 보일 때 ㅎㅎ 빛을 받으면 자개가 빛나도록 한건가....
캐쥬얼자켓이니, 그냥 막 빨고 막입을 수 있도록 전부 다 뿔버튼으로 하는게 훨씬 더 어울리고,
사용하기에도(착용하기에도)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지....
뭐 어쨌든, 자개 버튼이 고급스럽긴 해~ 잘 깨져서 문제지..
라펠 부분인데,
진짜....딱 ! 봐도....든든 튼튼 !
여기로 보나 저기로 보나, 진짜 ! 든든 튼튼 !
여러개의 패턴으로 나눠진 부분들이 가장 많이 만나는 부분이 카라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 보니 요 바로 카라 부분을 보면 옷의 완성도를 대략적으로나마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뭐- 이놈은 말해 뭐해-
카라 뒷면 역시도 여러개의 패널이 만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뭐랄까....이게 계속 보다보니 사파리 느낌과 컬러 때문인지....뒷면만 보면 약간 #M65 느낌도 나는게....
하여튼 뭔가 매력이라면 매력이고 요상하다면 요상한 녀석이라능-
어깨 역시도- 든든 단단 ! 잘 박아져 있다.
요 사진에서도 약간 또 군복 너낌~적인 너낌이 나는건 나만 그러려나....
체스트 포켓은 각진 형태로 박아져 있는데,
뭐랄까.....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드레익스" 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그런 형태의 포켓은 확실히 아닌 느낌이다.
거칠고 투박하고 아웃도어 느낌이 나는 포켓이랄까 ?
포켓의 입구는 #더블클로드 처리 되어 부드러우면서 튼트하고 단단하다.
안경이나 뭐- 포켓치프 외에도 ㅎㅎ 여러 용도로 사용해도 될 법하게 튼튼한 너끰~!
사이드 포켓 디자인도 기본적으로 체스트 포켓과 동일하게 디자인 되었다.
입구 부분 역시 더블클로드 처리 되었는데,
요고요고 한 끝 차이인데~ 손을 마구 쑤셔 넣었다가 ~ 뺐다가 ~ 하기에 ㅎㅎ 진자 촉감이 좋은 디테일이다.
단 ! 튼튼히 마감해 놓지 않으면, 몸판과 포켓의 벌어지는, 그러니까 주머니 입구 부분이 뜯어지기 일수인데,
어디 한 번 보겠쓰- 을매나 입기좋게, 튼튼 단단으로 만들었는지 ! 이것 저것 다 쑤셔넣고 다녀 줄텐다.
반대쪽 사이드 포켓은 더블 포켓 처리 되어 있다.
이게 ㅎㅎㅎ 단점? 을 굳이 꼽으로면 꼽을 수 있는 부분인데,
사이드 포켓이 아무래도 꽤나 크게 디자인 된 옷이다 보니 주머니를 사용할 일이 많아서
혹은 기냥 손을 꽂아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게 되는데, 저 저 저 티켓포켓에 은근히 ㅋㅋㅋ 손꾸락이 잘 걸린다.......
그리고 특이하게 ㅎㅎ 일반적인 자켓들에선 찾아볼 수 없는 ㅎㅎ 패턴이 드러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요 부분 역시나 ㅎㅎ 아래 사진에서 다시 한 번 언급 하쟈-
벤트도 없는데 ㅋㅋㅋ
소매단에 리얼버튼은 사치를 넘어서서 ㅋㅋㅋ 인어 같은 느낌인 거지-
뭐 아무런 디테일 없이 그냥 ㅋㅋㅋ 자~알~ 말아박아 놓았다.
둘둘둘 접어 말아 입기엔 통이 좀 좁고.....뭐 그냥 생긴 그대로 소매는 건들지 않고 입을 듯
쫘좐 !
이게 바로 위에 사이드 포켓 부분에서 언급했었던 박음질이 존재했던 이유인데,
보통의 블레이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품을 몸에 잘 맞기 위해 들어가는 세로 박음질 외에
앞판과 뒷판을 연결하는 가로 형태의 패널이 포켓 바로 위에 박음질 되어 있어,
벤트가 없는 요녀석이 자쳇 통자켓 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함과 동시에 견고함을 더 했다.
요 부분이 진짜 요 자켓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랑가 ?!
역시나 잘 만들어진 옷은 겉에서 볼 때 보다 속살을 볼 때 더 알흠답구나.
익사 내면이 중요한 법이여.
반대쪽 역시도 매한가지 !
근데 아마 얘는 아웃포켓들이 큼직큼지막 해서 ~ 이너 포켓까지 쓸일이 있을랑가 모르것다.
. . .
총 평
드레익스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게임스 시리즈의 2번째 버젼 !
대표 아이템 답게 여러가지 소재로도 출시되는 제품이며, 그 중 이녀석은 "프렌치 코튼" 이 사용된 녀석이다.
아무래도 위에서 포스팅 한 것 처럼 기존 드레익스 무드보다는
약간 더 거친 면 ?! 투박한 면 ?! 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보니 립스탑, 린넨 등의 얇은 원단이 사용된 제품 보단
요렇게 도톰하며 거친데 부드러운 (?) 프렌치 코튼이나, 코듀로이 같은 원단을 선택하여-
마구마구 입으며 닳아가는 재미를 느끼는게 요 게임스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능-
사실 요녀석은 코튼-셋업을 한 벌 마련하고 싶어-
하의와 함께 구매를 하고자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셋업으로 구매를 하였어도
한 벌로 입는 것 보단 따로 따로 입을 일이 더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유인 즉슨, 위에서도 계속 언급한 것 처럼-
블레이져 형태의 자켓의 느낌보단 정말 사파리나 조금 오버하면 밀리터리 맛?! 마져 느끼져지기에-
우-아래 다 요렇코롬 거친 느낌의 셋업으로 가기엔....내가 좀 뭐랄까.....선 뜻 손이 안가는 너끰~적인 너끰이랄까-
무튼저튼,
딱 ! '전투용' 이 알맞는 형태의 재킷 !
잘 지내보아요, 게임쓰~ !
다음 포스팅 예고를 하며, 오늘의 포스팅 끝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