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가 느는 바람에 정신 머리가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었던 '21_봄 동네에 매년 꼭 ~ 운치를 즐기고 사진을 남기는 아쥬아쥬 오래된 매실 나무가 있는데, 횟수로 벌써 6년 째 즐기는 봄이다. 6년 중.....가장 정신없고 여유 없이- 약간은 의무 감에 눈에 담았던 그런, 봄- 그치만 뭔가 '완성' 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가까워 짐에 감사와 행복이 깃든 봄- 이래 저래- 정신없이 바쁘 와중에 #봄 스러움 한 번 내 보고자- 노트북 짊어매고 ㅎㅎ 외출도 했었다. 이제는- 어떻게 ㅎㅎ 복식을 즐기고, 깔맞춤을 즐기고 핏을 즐겼었는지 조차- 조금씩 어색해지고 멀어져 가는 것을 느끼는 요즈음- 무엇을 잃은 만큼, 무엇을 얻으면 또 그만큼의 '변화' 를 느낄 수 있을 테지만- 뭐-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