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참 동안이나 묵히고 묵혔던 포스팅-
오늘도 역시나- 한 놈 같은 두 놈 같은 한 놈 같은 포스팅으로 !!!
고고씡-
. . .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나이키 박스 두 녀석-
기본적인 베이스는 #조던1 의 그것과 비스므리 하게-
블랙 박스에 #NIKE 와 #SWOOSH 가 큼지막히 자리잡고 있지만, 어딘가 다르다-
스윽- 스윽- 수묵화 같이 농도가 조정된 느낌이 들면서도 ~ 아스팔트 긁어 놓은 듯 한 느낌도 들고-
조금 더 가까이 보자면-
아스팔트 같으 윗 뚜껑과는 다르게-
연두색의 건강한 색이 부조화 스럽게 옆면들 두르고 있다.
그리고 보이는 문구- #READYMADE - #레디메이드 -
바로바로-
#레디메이드 #READYMADE 는,
일본 디렉터 #유타호소카와 #YutaHosokawa 가 전개하는,
밀리터리 기반의 아이템 혹은 빈티지 밀리터리 원단을 활용하여 새롭게 디자인 하는 핫! 하다면 핫! 한 브랜드-
뭐 솔직히....핫 하니까 나이키가 콜라보 했을거구....핫! 하지 않았더라도....
나이키와 콜라보 한 이상....핫! 해질 수 밖에 없는 뭐- 그런 뭐-
여튼-
박스를 열어보자면 -
이욜 ~
뭔가 ㅋㅋㅋ 쓰레기 더미 같은 ? 아님....음....뭔가 폭죽 내용물 같은 ㅎㅎㅎ 구겨진 색종이가
가득 프린팅 되어 있는 속지로 덮여 있다.
나이키에서 제공되는 속지 중에 이렇게 컬러풀한 속지는 처음인 듯 ?!
음....암만 자세히 봐도 뭔지 모르겠다 - -
그런데 그냥 유추해 보자면....
최근 나이키에서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히피시리즈 와 비슷 한 형태의 아웃솔을 이녀석도 갖고 있는데,
고런 맥락에서 보면 진짜루- 쓰레기 더미 ㅎㅎ 를 찍어 놓은게 아닌가 싶다~
박스 두 개의 뚜껑에 찍혀있는 ㅎㅎ 도장이 좀 다른데....뭐....생산 넘버링인가 - - ;;
뭔지도 모르겠다.
아- #조던1 이랑 차이가 디자인 외에도 ㅎㅎ 이렇게 뚜껑과 몸통(?)이 일체형 이구나-
뭐 중요하냐 ㅡ ㅡa
"NO PUBLIC USE"
연두색 낡은 아스팔트 같은 벽면에 스크라치 같은 느낌이 쥬악- 쥬악- 가 있고-
아래쪽엔 그라피티 같은 디자인이 들어가 있는데, 그라피티 느낌을 준 것을 보면,
길거리, 특히나 전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를테면 베를린 장벽 같은 느낌적인 느낌!? 너무 갔나 이건.....- 여튼
그런 느낌을 박스에 잘 담았다.
역시나 반대 측면에도 씌여 있는, #READYMADE 의 그라피티- 디자인-
지~인짜 오랜만에 성의 있는 나이키 박스 인 것 같다능 !?
서두가 너무 길었는디,
이제 제품을 만나 보쟈능 ~ ! 히.위.고- !
두둥 ~ !
쀔 ~ ! ㅎㅎㅎ
화이트와 블랙 두 종류로 출시 되었으며, 딱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리고 제목에서 써 있듯이-) #나이키 #블레이저
제품을 베이스로 레디메이드 만의 '맛' 을 더해 재창조한 녀석이다.
블랙 베이스엔 형광 연구의 스트링이 동봉되어 있고,
화이트 베이스엔 형광 주황의 스트링이 동봉되어 있다.
아....진짜 이쁘다....
사실 작년 말 ~ 올 해 초부터 '21 발매 정도로 나왔던 리스트 업- 중 단연코 원-픽 이었던 제품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느므느므 이쁘다.
아!
그런데 단점도 물론 있다 ㅋㅋㅋ
살펴보쟈-
레디 메이드의
가장 큰 매력 세가지-만 딱 ! 꼽아서 살펴 보자면 - !
1. 입체적인 스트링(신발 끈) 구조
일반 끈 / 투 톤의 우동 끈 / 피복테이프 디테일이 들어간 전선 같은 끈 의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일반 넓적 끈과 전선 같은 (화이트의 경우 형광 주황 / 블랙의 경우 형광 연두 색 스트링) 끈은
중간 지점에서 피복 테이프 같은 것으로 엮여 있어서- 끈으로써의 역할은 제로- ㅋㅋㅋ
투- 톤의 우동 끈으로 피팅을 조절할 수 있다.
2. 다양 한 소재의 활용
요 녀석은 기본적으로 #소렐 #SORREL 처럼 이중 구조로 어퍼가 맹글어져 있는데,
신발의 어퍼 부분은 마치 펠트 재질,
그리고 그 팰트를 덮고 있는 투박하게 마감질 해 놓은 부분은
카본 플레이트 혹은 코듀로이 소재 같은 디테일이 들어간 촉촉하고 말랑한 PVC 재질로 덮어져 있다.
그리고 텅 부분은 또- 나이키 빈티지 제품들의 텅- 에 많이 사용되는 노출 스폰지에 두꺼운 나일론?으로
덮어놓아 꽤나 뻣뻣한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스우싀는 또 다른 고무 느낌의 재질 등 신발 하나에 굉장히나 여러 가지 재질을 사용하였는데,
심이저 이러한 조화를 아주 아주 기깔나게 잘 버무려 놓았다.
그리고 ㅎㅎ 군데 군데 ㅎㅎ 눈에 띄진 않지만 발견의 기쁨을 주는 스웨이드 까지 ㅎㅎ 아쥬 잘 버무려졌다.
3. 매력적인 미드솔
토 부분에 한겹과 이를 덮는 전체 미드솔 이렇게 2중으로 맹글어져 있다.
요녀석은 #나이키 #사카이 #블레이저 맹키롬 4중으로 덮은데 또 덮고 또 덮어 놨다.
뿐만 아니라 토 부분 역시나 웨이브 디테일을 줬는데,
요게 요게 텅 부분의 펠트 제질과 묘~한 어울림을 이루어내어 아쥬 맘에 든다.
측면의 미드솔 역시도 ㅎㅎ 뭔가 속지 느낌마냥 ~
뭉게뭉게 구름 or 쓰레기 더미 or 뭔가 ㅎㅎ 마시멜로가 보글보글 끓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맹글어져 있다.
이 외에도 조금 더 매력 포인트를 요모조모 살펴 보자면-
얍실하고 짭퉁 스러운 ㅎㅎ 측면 스우싀~
끈금 딴말인데,
여기서도 느껴지면 이것 저것 다양한 소재가 굉장히 입체적으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힐-컵에서 느껴지면, 이유는 모르것는데- 웬지 느껴지는 군용 텐트 같은 느낌의 심볼-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안쪽/바깥쪽 스우싀가 힐컵에서 만나도록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디테일을 볼 수 있다.
요 부분이 바로-
위에서 언급 했던 3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샷- 인 듯-
텅- 부부의 Nike + Swoosh + RE 탭 역시나 아쥬 아쥬 맘에 든다.
옆 면에 달린 스우싀는 이렇게 ㅎㅎ 부분- 부분만 바디와 박음질되어 있어 ㅎㅎ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ㅎㅎ
그리고 ㅎㅎ 제일 처음 언급했던 #히피 시리즈와 비슷한 아웃솔 ~
아래 서 부턴 ㅎㅎㅎ
화이트와 ㅎㅎ 블랙의 ㅎㅎ 컬러감 차이가 있는 부분들을 몇 장 봅시다요 ~
. . .
총 평
'21. 원- 픽 나이키 제품 레디블레이저
나이키 모델 중 좋아하는 녀석 3인방이,
블레이저 베이스에 이정도 디테일이 들어간 콜라보라면, 안 살 수 없지-
진짜-
자~~~알만든, 적어도 내 기준엔 아쥬 자~알 만든 녀석임이 분명하다.
예쁘게,
마구 잘,
즐기며 신어줄게-!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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