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한 더위와 코로나의 재앙에 가까운 콜라보 덕에.....
나갈 일이 극도로 줄어버려 재택만 주구 장창하는 요즈음-
꼴딱꼴딱 숨 넘어갈 때 즈음- 한 번 씩 업데이트 하는 포스팅-
그런데 진짜루-
지갑이 극도로 얼어 붙은 것도 분명히 한 몫 단단히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만 그런가.....
나갈 일도 없고,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더 많아지다 보니- 뭔가를 사는 것 보단 벌어 들이는 것을 늘리고 싶은 요즈음 이기에.....
여물고-
간만에 여름용 팬츠 2장 정도를 질렀는데, 먼저 도착한 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고고씡 !
. . .
하도 오랜만에- 직구템을 받으니 잊었던 흥분이 새록새록-
껍데기는 가랏-
거믜 틔틔~한 봉다리가 반겨준다.
분명 여름 바지라 그랬는데, 그냥 봐도 미역새끼 스럽게 햇볕을 죄사 흡수해 버릴 듯 한 실루엣-
바로바로-
촤란-
#오라리 #AURALEE 의 5-포켓 린덴+코튼 혼방 팬츠 이다.
일반 적인 오라리의 하드 트위스트 5포켓 데님의 디자인을 토대로-
매력적인 린넨+코튼 원단으로 맹글어진 녀석인데-
보는 순간 기냥~ 촥 !
믿고 가는 오라릐~의 원단감인데, 이런 원단은 ㅎㅎ 처음봐서- 기냥 보자마자 맛탱이 가버렷써~!
촤란-
요렇게 ㅎㅎ 린넨 스럽게 구멍이 슝슝슝-
좀 더 자세히 보자면-
요렇게 짚신 짜임 마냥- 성글성글~ 통풍왕 마냥 생겨부렸다~
뭔가-ㅎㅎㅎ 가까이서 보니 ㅎㅎㅎ
여름날의 밀짚모자 스러운 짜임 처럼 보이는데, 맞다- 딱 그 느낌이다.
차이가 있다면, 좀 더 챠륵챠륵 흐르는 느낌에 까끌스러운 느낌보단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는거 ?
엉덩이 부분은 당연히........덧뎀이 되어 있다능-
안되어 있다면....깜장팬티 입어도 ㅋㅋㅋ 신고 당할 각인데.....
다행히......허벅지 1/3 부분까진 ㅎㅎ 요롷코롬 안쪽 덧뎀이 되어 있어서 ㅎㅎ
입어서 ㅎㅎ 빛을 비추어도....약간 뭐랄까 ㅋㅋㅋ 반바지에 망사바지 입은 느낌이랄까 ㅋㅋㅋ
이정돈 입을 수 있잖아 !?
. . .
총 평
#오라리 는 뭐다 ?!
원단이다.
여름원단은 뭐다 !? #린넨 이다.
두 개가 합치면 뭐다 ?!
사고 본다-
사실....1년 내내 전투용으로 입을 녀석은 분명 아니다-
늦 봄 ~ 초 가을 정도 ? 나 가능할꺼구-
한여름엔 ㅋㅋㅋ 망사 + 검정 환장의 조합으로 인해서- 어짜피 편히 입기엔 어려운 녀석이긴 하다.
그래도-
분명한건,
요롷코롬,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원단의 기본 디자인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가쟈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