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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05 BreakBeat 미듐 워시드 데님 [Slim Straight MidWashid Jean]

ChoF 2020. 12.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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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PT 그 중에서도 #PT05 20SS #BreakBeat 제품-

 

뭐....워낙에 유명해서.....그래도 대충 씨부려보자면,

PT 라는 이태리 브랜드에서는 PT 뒤에 No.를 붙여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01' 은 얌전한 울 위주의 제품 혹은 치노 제품 등을 내보내고 있으며-

'05'는 데님을 주력 상품으로 내보내고 있다.

 

그 중 BreakBeat 핏은,

전체적으로 슬림&짧은 밑위를 지향하는 PT 제품들 중 약간은 긴 밑위와 슬림스트레이트 핏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PT 중에서 슬림-스트레이트라는거지....역시나 붙고, 붙는다)

 

사실 #테일러드진 은 여러 브랜드 들이 널래널래 퍼져있고,

한.....1년 전 즈음 ? 인기를 훅~ 한 번 몰고 오더니-

역시나 스멀스멀 거품 빠져서 또 다시 그들만의 리그로 돌아온 #양잿물데님 -

 

#야콥코엔 #트리마로사 는 아직 보유 중이며,

#PT05 역시 이녀석 말고 SUPER SLIM (지금의 #SOUL #SLIM) 을 보유 중이다.

 

 

약간은 디테일이 변경되어 출시된 20S/S PT05-

어울리지 않게 희멀건한 탭을 오른족 궁뎅이에 귀엽게 달아 놓았으며, 적당히 구워진 가죽탭을 달아 놓았다.

가죽 자체가 두텁거나 튼튼한 스타일은 아니어서.....물빨래를 돌리자 마자....꾸줄꾸줄 사방팔방 늘어나서달...OTL...

 

 

미듐 블루 워싱 제품으로, 자켓 or 셔츠 상성과 가장 무난무난하니 매치하기 편한 스타일의 제품-

워싱은 은은하니 ~ 세로줄(개인적으로 청바지 스타일 중 가장 선호하는....세로줄 좍-좍- 워싱)에 붓으로 은은하게

긁어 놓은 듯한 워싱 제품-

 

 

요로코롬 ~ 은으~은한 듯 하면서도 컨트러스트가 적당히 잘 들어가 있다.

딱 요정도가 ㅎㅎ 입었을 때 ㅎㅎ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ㅎㅎ 차분~허니 이쁘게 나오는 정도인 듯-

 

 

버튼 플라이 제품이며 (개인적으로 청바지는 무적권 지퍼보단 버튼 플라이가 멋지다고 생각한다능....)

뭔가....구리 느낌의 버튼이 처음에는 PT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었다만,

포스팅을 위해 찰칵찰칵 사진 찍다 보니 또 실 색깔과 어울러져 꽤나 괜츈한 느낌이 든다는 ?!

 

사이즈는, 83/74~75 정도 스펙으로 모든 PT는 다 ~ 48(32) 사이즈를 착용하고 있는데

(#G.T.A #GERMANO #JACOBCOHEN #TRAMAROSA 등 모두 32 or 48 사이즈 착용 중이라는)

 

요녀석 역시 48(32)를 선택하였다-

슬림-스트레이트라고 해도- 앵간히 #슬키니 수준이기 때문에- 사이즈 다운은 진짜루 개무리-

 

 

버튼플라이에 사용된 녀석들 보단 조금 더 빛깔이 나는 ? 구리 컬러의 포켓 리벳이 박혀 있으며-

통통한 벨트루프 디테일 따윈 개나 줘버려의-

뭐...애초에 그런 디테일 따위 고려하는 제품과는 가는 '길' 자체가 다른 제품이기에-

아쉽거나 그런 쓰잘데기 없는 감정따윈 안생기는 듯-

 

 

#히든리벳 역시- 있을리 만무하지-

아래 쪽에 비교 사진이 있긴 하다만, 이번 PT 제품을 간만에 접하면서 느낀 점은-

진짜 귀여운(?) 매력있는(?) 디테일들이 정말 많이 사라졌드라.....

 

저 우측 상단에 실리콘 처리된 스탬핑도.....무슨...#GAP 제품 보는 줄......

(#GAP 을 무시하는건 아닌데.....

 '솔직히 갭 청바지 10벌이랑 삐까삐까 뜨는 놈이- 똑같은 디테일이다 !' 정도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래도 훌령한 스티칭은 #양잿물 감성을 풍기기엔 충분하다는-

아무리....핏과 착용감으로 승부하는 제품이라고는 해도-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구나-

 

 

이쯤되면 ㅋㅋㅋ 당.연.히. #셀비지 처리 따위 ㅋㅋㅋ 되어 있음 절하는 수준 일 듯- ㅎㅎㅎ

 

하긴 뭐 ㅎㅎ 원단 자체가 ㅎㅎ 코튼100%이 아닌, 기본적으로 엘라가 섞인 제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셀비지면-

더 어색하고 더 언밸러스 느낌이었을 듯 !

 

 

백포켓 역시- 디테일 따위 다 날아가 완.전.그.냥. #담백 #깔끔 #순수 ....는 너무 갔구...

무튼 그런 백포켓을 갖고 있다.

 

개인적 체형이 골반 넓고, 벅지 빵빵한 체형이다 보니 백포켓이 작으면(Feat. APC 등) 게의쀨이 많이 나는데-

요 백포켓이 이전 제품들 보단 약간 커졌다. 아쥬 맘에 들어.

 

무튼 깔끔쌀롱으로 바뀐 백포켓 두 짝을 뙇 달아놓은 녀석이다-

 

계속 디테일과 핏 얘기를 했으니-

궁금하기도 해서 ㅎㅎ 기존 보유 중인 #슈퍼슬림 제품과 비교를 해보았는데-

 

 

그냥봐도 완전 티 나게- 슈퍼슬림이 전체적인 통 자체가 시작~끝까지 좁다-

심지어 허리, 골반까지 좁다-

 

그리고 또 하나- 슈퍼슬림 제품은 이미 기장 수선을 해 놓은 상태이구,

오늘의 주인공인 #브레이크비트 제품은 (당연히) 기장따위 건들지 않았는데도- 동일한 기장을 갖고 있다.

 

 

뒷모습 역시.....디테일이 많이 생략된게 뽷! 티가 난다.

센스있는 그 느낌이 충만해서 가장가장 사랑했던 디테일인 더블백포켓....그것도 한 쪽만.....응.

위에서 확인한 것 처럼 당연히 없구 ㅋㅋㅋ 벨트루프도 ㅋㅋㅋ 하나 생략해 버렸다.

 

더블포켓은 지금보니 또 #로그 의 그것과 비스므리한 느낌이 나기도 하구 뭐.....

 

허리쪽 폭 역시 좁아졌으며(이게 넓으면 확실히 착용감은 올라간다), 뙇 탭만 천때가리에서 가죽으로 변경 됬구나.

 

 

내부로 보면 뭐 ㅋㅋㅋ 더 말해 뭐하겠누.....가격은 10만원 넘게 올랐으면서 ㅋㅋ 디테일은 다 삭제 해버린...........

뭐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ㅋㅋ 딱 보면 딱 티나는....그정도 급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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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테일러진 부류 중 가장 좋아하는 PT05 -

간만에 접한 요녀석은,

많은 디테일들이 날아가긴 했다만........

그래도 역시는 역시라고-

 

예쁘고, 멋지고, 우아한 모습은 고대로 갖고 계셨다-

 

핏이야....나이를 먹어가며 ㅎㅎ 통이 점점 늘어가는 성향에 따라 슈퍼슬림 → 슬림스트레이트로 변경 되었으나-

오히려 자켓 or 셔츠와의 궁합을 생각하면 더이상 좋은 선택이 없을 정도라는 !

 

놓고 비교해 보니-

기존 보유 중인 슈퍼슬림 녀석과 ㅋㅋㅋ 컬러감이 ㅋㅋㅋ 거의 동일해 보여서 좀 놀랬다만.....

이게 땋 ! 내가 사랑하는 컬러감이라는 확인 + 핏이 다르니 다른 제품 !

 

이라고 정신승리하며.... 추천 박고 간다.

 

뿅 !

#G.T.A #GERMANO #JACOBCOHEN #TRAMAR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