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 역시.....
묵은지 처럼 묵히고 묵히다가.....
한겨울에 접어들어 작성하는 포스팅 -
사실,
구매 당시 하도 정보가 없어서.....답답해서-
"조건 포스팅 해서 공유해야 겠다"
싶었던 대상이었는데ㅡ 여튼 시작 ~ !
.
..
...
오늘의 주인공-
생지(#RAW) 데님 제품인데-
#아나토미카 #anatomica 의 제품이다-
제품명은 #618 -
#아나토미카 제품은, 데님 제품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캡틴선샤인 제품을 처음 받아 봤을 때와 비슷하게- 굉장히 높은 완성도에 놀랐다-
청바지는.....꽤나 두루두루 넓고 깊게 접해본 제품군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경험들 중에서도 꽤나 높은 수준의 제품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ㅡ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가죽패치 역시 두툼 묵직한 느낌의 염소가죽에 'A' 의 깔끔한 로고 플레이가 되어있다.
포켓 스티칭은,
H&M의 그것과 같이 한 일자(一) 찍-
+ 숨겨진 디테일이 있는데,
요렇게-
포켓 안데, 티켓라벨이 달려 있다.
실제로 만져보면 높이가 좀 느껴지는 부분이라- 경년변화에 따라서 희미하게 나마 티켓라벨 모양이 백포켓에
티나 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그리고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일관되고 정직하며 균일하게 박혀있는 박음질....
진짜....일본애들.....이런 디테일과 퀄리티 하나는....진자...본 받을만 한 것 같아ㅡ
밑단은 #체인스티칭 마무리 되어 있으며,
폭이 좁은 핑크색으로 #셀비지 마감이 되어 있다.
여기서도....놀라웠던 부분이-
안쪽 말아박기 박음질 퀄이....어후야.....
지퍼플라이 + 원리벳 형태로 되어 있으며,
리벳은 아무런 무늬 없이 담백하게 자리 잡고 있다-
요것도 너무 맘에 든다는 !!!!
지퍼는 #유니버샬 #UNIVERSAL 지퍼가 사용되어 있는데,
#람포 #LAMPO 아 함께 ㅎㅎ 좋아하는 지퍼라는-
뭐....람포만큼 스무스하거나 묵직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청바지엔 유니버샬' 이라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다는..
리벳 역시ㅡ
여밈 버튼과 마찬가지로 담백한 구리빛 리벳이 사용되어 든든하고 탄탄하게 원단 간 채결부를 맺음 지어 주고 있다.
겉에서 봐도 느껴지는 완성도는,
속살에서 더 빛을 발휘하는데-
역시나 깔끔하며 정갈한 정사각형의 탭이 오른쪽 허리춤에 박혀 있다.
+ 수기입된 사이즈-
사이즈 얘기는 뒤에서 다시 자세히 !!!
아....박음질봐.....아나스따쌰~ !!!
진짜 놀라운 봉제 기술이라는-
진짜 수십 종류 브랜드의 청바지를 접해봤지만, 이정도 봉제 퀄리티 (특히나 청바지라는 제품 특성 상 더욱!)는
진짜로 정말로 수준급이다.
아.....보기만해도 듬직한 퀄리티.....
+ 히든리벳 역시 적용되어 있다.
사실 이 부분은.....음.....개인적으로 #아나토미카 라는 브랜드에서 느껴지는게
#복각 #오리지널 의 느낌보단,
#오라리 같은 좀 세련된 실루엣의 일본 특유의 약간은 우울한 무드+완성도 높은 제품이라고 느껴지는데-
히든리벳은 없어도 괜찮았을 법한 ? 디테일로 느껴지긴한다.
근데 있으니까 더 좋네 ?
뭔소린지...
코인포켓 역시도
듬직한 리벳으로 쾅!쾅!꾹!꾹! 부자제 따위 아끼지 않고 마구 적용해 놓고 있다ㅡ
그리고- 진짜-
하고 싶었던 포스팅 !
.
.
.
아나토미카에서 출시되고 있는 청바지 제품군 중 대표적으로 #618오리지널 과 #618LEAN 두 종류의 핏이 있는데
사실....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랜X워X에서 아무리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고...찾아봐도ㅡ
'핏' 관련해서는 글로 사랑을 배운 것 마냥- 감이 잘 안왔는데-
그래서 진행하는 내용이다ㅡ
618 Ori. 제품과
618 LEAN 제품 간 비교를 통한 차이점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고고 !
가장 먼저 색감차이 !
이게 꽤나 난다 !
원단으로 따지면,
LEAN 제품의 경우, 터키 원단 느낌의 코팅되고 매끈하여 (아주 살짝)광택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의 #생지 #RawDenim 원단으로 만들어져 있다. #LVC 린스 소킹 전 느낌이라 그럴까 ?
반면,
Ori. 제품의 경우, Oz 자체가 훨 높으며 인디고 컬러가 사진에서도 차이 확인이 가능하 듯이 훨씬 깊다.
확연한 원단 차이 확인이 가능한 사진 !
두께도 두께인데-
618 Ori. 의 경우가 훨씬 더 헤어리 함을 느낄 수 있다.
요렇게 보면 좀 더 확실한 원단감과 색감의 차이 확인이 가능할 듯 !
두번째로, 핏에 관련된건데- 밑위의 경우 LEAN 제품이 681 ori. 제품보단 살짝- 낮다.
실측보단 입었을 때 느껴지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실측만큼은 큰 차이는 못 느끼는 정도-
반인치 ? 정도 낮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착용감은 밑위가 좀 더 짧은 LEAN 제품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두 번째로-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사진-
LEAN 제품의 경우, '테이퍼드 핏' 이며
Ori. 제품의 경우, '스트레이트 핏' 으로 소개가 되고 있다.
618보다 LEAN 제품이 허벅지 부분이 훨씬 더 여유로운 것이 확인 가능한데,
이러한 특성은 #테이퍼드 특성상 허벅지에만 적용되는 차이 !
무릎 5cm 정도 위쪽에서 부터 역전이 발생한다.
Ori., 스트레이트에 충실하게 허벅지 부터 툭 ~ 떨어지듯 뻗어나가는 반면
LEAN, 고드름 마냥 아래로 내려올 수록 좁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차이점 !
Ori. 의 특성 중 하나로 LEAN과 육안상(입어보기 전 !) 가장 큰 차이점인데-
Ori. 제품은 일반적인 청바지 구조와 다르게 봉제선이 안쪽에만 존재한다.
(일반적인 울팬츠를 생각하면 될 듯 !)
LEAN 제품은 일반적인 청바지 처럼 앞판 + 뒷판 이 봉제된 스타일로 안쪽/바깥쪽이 모두 봉제선이 존재한다.
사실-
요 차이가 확연한 착용감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지는......음.....글쎄.....
본인만 아는 느낌적인 느낌의 디테일이랄까 ?!
워싱이 진행되면 또 외관상으로도 차이가 날지도 ?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Ori. 제품은 대부분 롤업 없이 울팬츠 마냥 똑!기장으로 입는 듯 !?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사이즈 !!!!!
두 제품 보두 일반적으로 착용 중인 사이즈 + 1 = 33 사이즈를 택해서 입고 있다-
동사이즈 착용 시 Ori. 제품이 엉덩이 쪽과 허리쪽 모두 조금 더 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내 신체 특성 상 허리에 비해 엉덩이+골반이 넓어서....그러는 듯......
무튼, LEAN 이라고 해서 Ori. 보다 한 사이즈 작게 (평소 사이즈 대로) 가는 것은...내 경우엔 불가 !
두 제품 모두 !
일반적인 체형(골반이 좁은 경우는....그렇게 살아보지 못 해서 잘 모르겠다 ㅠ.ㅠ)의 경우 평소 사이즈+1 하면,
딱 좋은 "아나토미카" 핏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는 !
총 평
가격을 고려 하더라도
(내가 호구라서 그러는 것도 분명히 있다.....)
이녀석들은 꽤나 잘 만들어진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핏 역시-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핏'
어디든 활용해도 그 특유의 '무드'가 발휘 될 수 있는 아이템은 흔치 않은데
하나 정도 박아 두고 있으면, 이런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제품임에는 분명한 듯 !
다음 아나토미카 제품은 뭐가 될지 궁금함을 갖으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은 아니겠지...)
오늘의 포스팅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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