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 !
새해 첫 ! 신발로마 포스팅 !
'첫 포스팅' 에 걸맞게- ㅎㅎ 한동안 (지금 또 시들해진 것 같다) 꽤나 많은 인기를 누렸던-
왕년....까진 너무하고- 약간 지는 별? 꺾인 별? 스니커즈 -
그동안 관심은 꽤나 있었는데, 실제 영입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던 녀석의 포스팅이다-
그럼 바로 고고-
. . .
진짜 완전 허접한 괭지로 대에....추웅....고기덩이 신문지에 싸듯 맹글어 놓은 신발 박스 안에- 주인공이 있다.
신발을 덮고 있는 종이 역시....그냥....싸구려 이면지 같은 종이로 대애충 둘러둘러 둘러 놓았다.
나와-
쨘-
하도 많이 봐서 질리고 물려버린 그 디자인-
#독일군 맞다-
게르만 아미 신발-
이미 너무 많이 유명해진- 독일군-
실제 독일 육군들이 신은 디자인을 고대로 복원한 제품이다.
독일군은 20년대 초반 #디올옴므 독일군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마틴마르지엘라 가 독일군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어찌보면 컨버스 만큼이나 헤리티지가 되어 버린 디자인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여튼-
오늘의 주인공은-
#리프로덕션오브파운드 일명 #리오파 의 독일군 모델이다.
#ReproductionOfFound #R.O.F
이름 그대로, 재생산 - 복각 을 주로 하는 브랜드 인데-
밀리터리 스니커즈 들을 원판에 가장 가깝게 복원하여 판매함으로써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의 제품이다.
Made in SLOVAKIA 로 생산되며-
마르지엘라나 아디다스 디올 의 독일군 제품과 다르게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여 만들어냈다.
리오파의 독일군은 꽤나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갖고 있으며,
가장 인기 많은 것은 아마도 #파나 ? #판나 ? #빠나 ? 컬러라는 크림~연베이지 그 중간 어디 즈음~의 컬러를 띄는
제품인데- 영입된 녀석은 #화이트 !!!!!
그냥- 얜 ! 무조건 화이트 였다.
오리지널 감성 고대로에 빈티지 함을 곁들이기엔 파나로는 안되지- 암 ! 그럼 !
#창고 시리즈의 2탄으로 "독일군" 을 다뤄 볼까 생각 중이며, 해당 포스팅에서 좀 더 보기 쉬운 비교를 할 예정인데-
요놈과 다른 브랜드의 독일군을 대~애충 그냥 글로써라도 비교해 보자면-
독일군의 원형에 가장 가깝게 만들었고, 마르지엘라나 디올의 독일군 보다 앞코가 굉장이 짧게 만들어져 있다.
밀리터리 제품 답게 앞-코 부분은 물에 강한 스웨이드로 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여~언한 가죽으로 뒤덮혀있다.
사실.....독일군 디자인은.....워낙에 잘 알려져 있고.....질릴만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태라....
뭐라고 쓸 말도 없다.
그냥 보자....
짧은 앞코에 이은 두번 째 특징-
굉장이 낮은 발등을 갖고 있으며-
신고 벗기에 용이하도록 넓은 발 입구를 갖고 있다.
넓은 발 입구에 비해 이동 시 헐떡거림을 막기 위하여 힐-컵 쪽은 또 굉장히 높이까지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낮은 발등과 좁은 발볼 + 높은 힐컵으로 인해 굉장히 발을 가리는 녀석으로도 유명한데-
실제로 저정도 높이 올라온 힐컵은 아킬레스 건을 건들여서 걸그치는 착화감을 보여주는 제품이 일반적인데-
위에서 몇 번 언급했듯이- 굉장히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을 사용했고-
심지 역시 강하고 뻗뻗한 심지가 사용하지 않아 걸그치는 느낌으로 인한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요렇게 보면 더 ! 잘 보이는 ㅎㅎㅎ
낮은 ! 복숭아뼈 부분에 비해 ! 높은 ! 힐-컵 ! 뙇 !
화이트 레더 외관과는 다르게 안쪽은 모두 브라운~골드 중간 즈음 되는 컬러로 덮여 있다.
레더 컬러 No. + 사이즈 가 텅의 뒷족에 프린팅 되어 있으며,
인솔에도- 뭐......이녀석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씌여 있다.
어퍼 안쪽은- 모두 레더로 덮여 있진 않구-
통풍 향상을 위해 매쉬-로 맹글어져 있다.
꽤나 촘촘하며 균일한 바느질이 인상적이었다는 !?
그리고 매쉬 부분 역시 인상적이었는데-
1. 약간 이긴 하나 두께감으로 인한 도톰함과
2. 마찰력을 활용해 발이 미끌어지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한 살짝의 거칠거리는 재질
로 되어 있다. 역시 군용은 활용성인가 ! O__O b
인솔은.....그냥 뭐 ABC 마트에서 파는 7천원 짜리 인-솔 스러운 밀도 높은 퐁퐁-스폰지로 되어 있다.
뭐랄까....배나 사과 같은 과일 낱개 포장할 때 사용되는 스트로폼(?) 같은 재질이라 그래야 되나.......
여튼- 뭐 특별히 좋을 것도, 그렇다고 나쁠 것도 없는-
아무런 감흥 없는 인솔이 덮여 있다.
두께는 요정도 !?
인솔을 뗐을 때도- 깔끔한 마감에 한 번 더 놀랐다는-
박스만 보고 ㅋㅋㅋ 엄청 시리 허접할 줄 알았는데- 오올~?
아웃솔은,
#BW스포츠 의 그것과 #아디다스 독일군의 그것과 완젼- 동일하다.
단- 사이즈는 5mm 크게 마킹되어 있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군납으로써의 독일군은 #BWSport 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다면- #아디다스독일군 역시- 오리지널 ! #오쥐 ! #OG ! 로 생각해도 무방할텐데-
BWSport 에서 아돌프 다슬러 아저씨가 일하다 나와서 아디다스를 설립하였구-
실제 군납 역시 아디다스 에서 맹글어 납품하던 시기가 있었다는 거지 !
그러니까-
뭐....중요친 않은 것 같은데....BW Sports 독일군이나- 아디다스 독일군이나- 리오파 독일군이나-
거~~~의 외향이 95%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아웃솔은 완전히 동일한 형태인게 뭐 크게 놀랍지도 않다는거지
그리고- 사이즈-
참 진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
(리오파 구매자의 대부분이 요노므 ! 사이즈 때문에 가장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
보통 265 ~ 270을 신고 있는데- 이번 요녀석은 43 사이즈 ! 갔다.
음....결과적으로는 크다-
사진 속의 손가락 부분이 엄지발가락 끝 부분을 가르키는 것이니까-
길이 상으로는 아웃솔에 박혀있는 275 보다도 더~ 큰 '길이' 인게 맞는 듯 싶다.
그래서- 42로 갈까 망설이기도 하였으나-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막 굴러주며 빈티지함을 느껴볼 녀석이기에-
실제- 아웃솔 길이는 280 ? 수준 ?
그런데-
볼은 좁고 발등은 낮아서 길이가 남는 것에 비해선 굉.장.히. 편안하고 감기는 착화감을 선사한다.
볼은 넓다기 보단 오히려 좁은 편에 가까우며 발등은 보통인 내 발이 신었을 때 43 사이즈는 신었을 때는
변형없이 날렵한 형태 그대로 이나-
스포츠 삭스를 신고 끈을 동여 맨 후 걸을 때는 디딜 때 발볼 부분이 적당히 여유롭게 넓어지는 사이즈 감이다.
개인적으론.....반사이즈 정도가 전체적으로 조절이 되어 출시되면 참으로 좋을 것 같긴한데.....
뭐.....맘에 안드는 놈이 안사는 거지 뭐-
개인 적인 추천 사이즈는-
일반적인 발 모양 보다 낮거나 좁은 발을 기준으로 270 까진 42 사이즈를 선택해도 무난무난 할 것 같다능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 . .
총 평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독일군" 제품군을 꽤나 경험해 보았는데-
가장 '패션'이 아닌 '복각'에 충실한 녀석인 것 같다.
만듦새로 훌륭하며- 신었을 때 '감성' 까지 누릴 수 있는 녀석으로-
편안한 캐쥬얼 룩 여기저기 두루두루 활약할 수 있을 듯 싶다.
단 ! 사이즈 !
요 산만 자~알 넘는 다면 말이지...
가죽이 연해서무조건 꽉- 끈으로 동여매서 해결하려 한다면
경험상....스트링 홀이 당겨지며 밀릴텐데...
여튼 ! 뭐 이건 신고 겪어보며 지켜보려 한다.
21년 새해 첫 ! 신발로마 포스팅 끝 !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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